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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유일호 국토부 장관 "활발한 해외 교류 확대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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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와하 인포마 이사 "동북아 부동산 관심갖는 계기"


[ 김진수/홍선표 기자 ]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건설·부동산업계뿐 아니라 세계부동산연맹 관계자 등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19일 열린 개막 행사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변창흠 SH공사 사장, 구천서 한중경제협회장, 이해광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권대중 대한부동산학회장, 지태용 세계부동산연맹(FIABCI) 한국지부 회장, 린란위안 FIABCI 아시아태평양 회장 겸 싱가포르 지역회장, 딥 마르와하 인포마그룹 이사, 이반 코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 홍콩지부 회장, 파룩 마흐무드 FIABCI 인도 회장 등이 참석했다. 마르셀 카마초 세계부동산연맹 괌 지역회장, 존 리오스 괌 경제개발청장, 스텐리 친 트레저캐피털 아시아그룹 대표, 마사토시 마쓰오 겐카이캐피털매니지먼트 회장, 다니엘레 겜베로 말레이시아 REI그룹 사장 등도 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들은 시티스케이프가 국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해외 투자자에게 알리고 해외 유망 상품을 소개하는 ‘부동산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우리나라 성장 발전의 모태가 부동산 개발”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부동산 개발업계가 활발한 교류 협력을 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개최자인 인포마그룹의 딥 마르와하 이사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 업계가 동북아시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공공기관은 민간과 함께 다양한 사업에 나서는 ‘공공 디벨로퍼(개발업체)’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 투자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여러 사업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의 해외 파트너인 세계부동산연맹 관계자도 많이 방문했다. 1948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설된 세계부동산연맹은 애초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했으나 현재 세계 65개국의 건축가, 개발업체, 건설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린란위안 아·태 회장은 “한국은 호텔 리조트 펜션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이 많아 해외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진수/홍선표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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