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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앱카드+NFC' 결합 상품 출시…모바일결제 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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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용 앱카드 한계 극복
해외 500만 가맹점서 사용



[ 이지훈 기자 ] 신한카드가 앱(응용프로그램)카드와 비접촉식 근접무선통신(NFC) 결제의 장점을 결합한 모바일카드를 내놓는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비자카드의 모바일 카드 솔루션인 ‘VCP(VISA cloud-based payments)’를 적용, 앱카드와 NFC 결제가 모두 가능한 모바일카드 상품을 다음달 출시한다. NFC 방식은 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져 차세대 결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한카드가 도입하는 VCP 기술은 카드정보를 카드사 서버에 저장한 뒤 결제 때마다 가상 카드정보와 암호화 키를 회원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NFC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구글의 HCE(host card emulation) 기술을 기반으로 비자카드가 개발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신상품은 스마트폰 유심칩에 카드정보를 저장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실물카드를 스마트폰 앱에 등록만 하면 NFC와 앱카드 결제가 동시에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이번 신상품 출시로 모바일카드 시장 영향력을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카드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신한카드는 지난?기준 앱카드 누적 결제액이 4조6000억원, 회원 수 367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앱카드는 단말기 보급 부족으로 오프라인 결제가 어렵고, 국제 표준에 맞지 않는 국내용 서비스라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신한카드가 내놓는 모바일카드는 기존 앱카드에 NFC 기능을 더해 전 세계 약 500만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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