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미 기자 ] 한미약품, 셀트리온 등 제약·바이오주들이 일제히 들썩거렸다. 그동안 시장 불확실성과 실적 부진 우려로 조정폭이 컸던 만큼 투자심리가 완화되면서 반발매수세가 몰렸다는 게 전문가 분석이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의약품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5.71% 상승, 다른 업종 대비 반등폭이 두드러졌다. 이 중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11.53%(4만1000원) 오른 39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한미약품이 폐암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2상 시험 국가를 확대한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장중 한때 14.06% 치솟기도 했다. LG생명과학도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되면서 전날 대비 12.77%(6600원) 급등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 주가도 전날보다 4.82%(3300원) 오른 7만1800원에 마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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