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LG생활건강은 2020년까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소재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부지 20만5000㎡에 총 3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5월 협약 체결 당시보다 면적은 8만2686㎡, 투자금액의 경우 1372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LG생활건강은 제조시설 4만9000㎡와 부대시설 4만㎡를 포함해 총 8만9000㎡ 규모의 건물을 세운다. 2020년까지 820여명, 2030년까지 13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LG생활건강은 예상하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테크노폴리스는 LG생활건강이 공장증설에 지장이 없도록 행·재정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범 LG생활건강 상무는 "앞으로 화장품사업의 글로벌화와 미래성장에 대비해 생산시설과 물류설비 등을 확충, 충북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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