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면세점시장에서 롯데그룹의 점유율이 해마다 높아져 재작년부터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은 16일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 "서울시내 면세점시장에서 롯데그룹(호텔롯데·롯데DF글로벌 합산)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독과점 구조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도별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 현황을 살펴보면 롯데의 시장점유율은 2012년에 57.7%, 2013년에 60.3%, 2014년에 60.5%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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