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15일 2016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모집인원 1160명에 7432명이 지원해 보였다고 밝혔다.
일반 전형의 경우 690명 모집에 3850명이 지원해 5.6:1, 면접전형에 222명 모집에 1841명이 지원해 8.3: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한의예과는 일반 전형 26.1:1, 면접전형 24.1:1, 간호학과는 58명 모집에 634명이 지원해 10.9: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물리치료학과 13.1:1, 경찰행정학과 13.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험생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구한의대학교의 수시모집 지원자가 증가한 이유는 과감한 학제개편을 통해 학문분야별 특성화 체제를 구축하고, 전국 최초의 학교기업 설립?운영, 한방산업 특화캠퍼스(오성) 조성, 한의학관 및 행복기숙사 신축 등의 특성화 인프라 강화와 함께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2015년 선도연구센터지원 사업, 학교기업 지원 사업, 대학특성화사업(CK-1) 등 다양한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였기 때문이다.
댁대구한의대는 최근 산학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5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향후 대학 인근에 조성되는 대구연구개발(R&D)특구의 글로벌코스메틱 비지니스센터 등과 긴밀히 연계된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으 ?지역 한방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특성화 성공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1048명 모집에 7151명이 지원해 평균 6.8: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오경묵 기자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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