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금융공기업 취업을 준비해온 A씨는 올해 큰 혼란에 휩싸였다.
기존의 자격증과 스펙 등을 전혀 보지 않고 오로지 직무역량만을 평가하는 NCS 기반 채용이 금융공기업에 도입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취업시즌이 다가오면서 A씨는 NCS 기반 채용과 관련한 정보를 찾을 수가 없어 2년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최근 공기업 등에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NCS 기반 채용에 따라 공기업의 채용방식이 脫스펙의 직무능력중심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NCS 기반 채용이란 학점, 토익 등 스펙이 아닌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제 업무실력(직무능력)만을 보고 채용하는 시스템으로, 올해 100여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 적용 된다.
다만 도입초기에 따른 정보부족으로 인해 A씨 처럼 취업준비생들은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긴장하고 있다. 종전까지 준비하던 취업 준비노력이 NCS 기반 채용 때문에 무용지물이 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 때문이다.
그러면 NCS기반 채용에 맞추어 어떤 준비를 하여야 할까?
첫 번째는 채용공고와 함께 제공되는 직무기술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직무기술서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에 맞추어 입사지원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기존의 취업지원서와는 완전히 다르게 최소의 인적사항정보를 요구하는 대신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경력과 경험과 함께, 지원하는 직무분야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 지를 중심으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직무기술서에서 요구하는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역량에 맞추어 필기전형과 면접전형을 준비하여야 하는데, 이는 각 공공기관마다 다르므로 해당 공공기관의 채용프로세스에 따라 준비를 하여야 한다. NCS기반 필기전형과 면접전형의 샘플문제는 NCS 홈페이지(onspec.n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한경에서는 취업준비생의 이런 불안을 해소하고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NCS기반 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NCS취업 교육은 NCS를 직접 개발한 전문가와, 기업채용전문가 등으로 강사로 구성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강의를 수강한 송지훈(27,남)은 "이번 강의를 통해 정확한 NCS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NCS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을 떨쳐 버리고, 기업이 원하는 직무역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얻었다. 다만 취업정보가 공공기관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교육이 한 번에 그치는 것 보다는 정기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 라며 NCS 기반 채용과 관련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해주기를 요청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개설한 한경아카데미에서는 "이번 교육은 공기업 취업준비생의 NCS기반 취업을 돕기 위해, 관련분야의 국내 최고전문가로 강사를 구성하였으며, 공공기관 채용담당자의 강의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취업준비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교육과정을 월 1회에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 아카데미 http://a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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