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그룹이 운영하는 피자 브랜드 미스터피자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 가맹 1호점(사진)을 열고 미국 내 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가맹 1호점이 들어선 부에나파크는 오렌지카운티의 상업 중심지로 꼽힌다. 매장 면적은 430㎡, 좌석은 160석이 있는 대형 매장이다. 수타 도우에 수제 토핑을 넣고 석쇠에 굽는 미스터피자 특유의 피자 메뉴 제조법은 그대로 따르고, 애피타이저와 디저트 등 현지 식습관에 맞는 메뉴를 추가했다.
미스터피자가 미국 가맹사업을 시작한 것은 미국에 진출한 지 8년 만이다. 미스터피자는 2007년 로스앤젤레스(LA)에 월셔점을 열면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의 권위 있는 레스토랑 평가지 자갓(zagat)에 ‘가장 맛보고 싶은 피자’로 소개됐고, 세계피자엑스포에 미스터피자 드림팀이 지난해부터 참가해 2년 연속 도우쇼 부문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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