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약품 업체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4일 성인 감기약 ‘콜대원’을 내놓고 일반의약품 시장에 진출했다. 종합감기약 ‘콜대원 콜드’와 기침감기약 ‘콜대원 코프’는 묽은 시럽제 감기약으로 휴대와 복용이 편리한 스틱형 파우치에 담겨 있어 물없이 복용할 수 있다. 콜대원은 해열·진통에 효과가 우수한 아세트아미노펜을 비롯한 5~6가지 복합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카페인무수물을 함유하고 있어 주성분의 흡수율 향상은 물론 졸음 예방에서 효과가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콜대원은 약을 제 때 챙겨먹지 못해 초기에 잡을 수 있는 감기가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 것에 착안하여 개발한 제품”이라며 “휴대가 편리하고 물 없이도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복용할 수 있고 다양한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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