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와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당초 희망 공모가 1만2000~1만4000원의 상단으로, 총 공모금액은 12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인포마크의 수요예측에는 총 287개 기관이 참여해 25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기관의 97.6%인 280개 기관이 1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최소 15일 이상의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은 총 33곳이었다.
2002년 설립된 인포마크는 키즈폰 '준' 시리즈와 '에그'로 불리는 휴대용 라우터(인터넷 접속장치)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SK텔레콤에 공급 중인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키즈폰 준은 위치확인과 비상호출 등 어린이 안전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준 시리즈는 지난해 7월 처음 출시한 이후 1년 만에 누적 출하량이 28만대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포마크는 최근 독거노인과 치매환자의 안전을 위한 성인용 웨어러블을 공급한 데 이어, 핀테크용 웨어러블로도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은 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43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억원과 28억원이었다.
인포마크는 오는 15~16일 청약을 거쳐 오는 23일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약 491억원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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