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서울대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막판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서울대는 11일 오후 6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종로학원이 집계한 마감 전날(10일) 기준 대학별 수시 경쟁률에서 서울대는 3.6대 1에 그쳤다. 지난해의 마감 하루 전날 경쟁률 5대 1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치. 최종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경쟁률을 기록한다고 가정하면 눈치작전 끝에 마감 직전에야 접수하는 수험생들이 많을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9일 원서 접수를 시작해 이날 마감하는 대학은 서울대·연세대·포스텍(포항공대) 3곳이다. 수시 지원횟수 6회에 포함되지 않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DGIST(대구경북과기원) 2개 과기원도 이날 원서 접수를 마친다.
이들 대학은 마감 하루 전날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5.33대 1, 포스텍 3.69대 1, DGIST 6.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KAIST는 경쟁률 중간집계 없이 최종 경쟁률만 발표한다.
서울대 모집단위 중 최고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곳은 △인문계 일반전형 교육학과 7.33대 1 △자연계 기회균등선발특별전형I 의예과 6.33대 1 △예체능계 일반전형 디자인학부(디자인 실기) 31.61대 1 등이다. 미달 모집단위는 일반전형에선 작곡과(전자음악) 0.5대 1, 국악과(지휘) 0대 1 등이며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건축·치의·지리·의류학과 등 15곳에 달한다.
연세대의 경우 인문계 일반전형 언론홍보영상학부 24.1대 1, 자연계 일반전형 의예과 33.67대 1, 예체능계 예체능특기자전형 성악과 27대 1 등이 각각 최고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10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강대(7.74대 1)였다. 한양대(7.02대 1) 성균관대(5.53대 1) 고려대(5.42대 1), 연세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연세대를 제외한 다른 대학들은 12일이 접수 마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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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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