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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가족, 6일 만에 해남 떠나 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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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전복사고 발생 후 전남 해남의 임시 거처에 머문 돌고래호 가족들이 6일 만에 거처를 제주로 옮겼다. 해경에 직접 조속한 시신 인양과 진실 규명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돌고래호 실종자 가족 40여명은 10일 오전 해남군이 마련한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6일간 머문 해남군 다목적생활체육관의 임시 거처를 떠났다.

가족들은 해남 갈두항에서 해경 경비함정에 승선, 사고 해역인 제주 추자도를 경유해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해경)로 옮길 계획이다.

가족들은 제주해경에 임시 거처를 차리고 신속한 수색과 사고 수습을 요구할 방침이다. 또 사고 당시 해경의 구조·수색 활동이 미흡했다며 당시 출동 상황에 대한 설명, 경비함정의 항해일지와 돌고래호 항적 자료 공개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가족들은 당초 임시 거처가 사고 발생지인 제주가 아닌 해남에 마련된 경위 설명도 요구하기로 했다.

사망자 9명의 유가족들은 별도로 장례 절차를 진행한뒤 실종자 가족이 있는 제주해경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당초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이 함께 제주로 옮겨가기로 했지만 장례를 치러야 하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돌고래호 실종·사망자 가족 대책위원회 최영태 위원장은 "제주로 옮기는 것은 진실을 밝히고 남은 시신을 꼭 찾기 위해서다"며 "다시는 이런 아픔이 없도록 제주에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돌고래호는 5일 저녁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뒤 11시간 가까이 지난 6일 오전 6시25분께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돌고래호 승선 인원은 21명으로 잠정 집계됐고, 이 가운데 10명이 숨진 채 발견되고 3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8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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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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