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4 국민여행실태조사'에서 제주도가 '친절'항목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관광종사자의 친절성은 작년 전국 2위에서 1위로 올랐고, 항목별 만족도 12개 분야 중 자연경관, 문화유산, 식당 및 음식, 쇼핑, 관광정보 및 안내시설, 관광지 편의시설, 관광종사자 친절성, 체험 프로그램, 관광지 혼잡도 등 9개 분야에서 최고점의 만족도를 획득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올해도 고객만족도를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 찾아가는 맞춤형 관광종사원 친절교육'을 9월, 10월 11월, 세 달간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소통능력 향상, 불만고객 응대, 스트레스 관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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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1,200만 관광시대를 맞이하여 도내 관광산업은 양적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메르스 청청지역인 제주의 고품격 이미지를 위해 관광에티켓 등 맞춤형 친절서비스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상?하반기 2회 1,743명이 참 ′臼느만? 올해 역시 상반기 636명이 참가하는 등 참여도가 높다.
이번 교육은 '관광서비스 혁신과정(기초코스)', '관광서비스 실전과정(실전코스)' 로 크게 두 과정이다. 기초코스는 제주관광 키워드, 서비스 표현, 고객 상대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교육하며, 실전코스에서는 관광에티켓과 감성서비스를 기반으로 불만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만드는 법, 직장 내 소통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관광사업체마다 5명 이상이 신청할 경우 사업체별 교육이 가능하다. 도내 유명 서비스 강사가 관광사업체를 직접 방문교육하고, 기업 여건상 교육진행이 어려울 경우, 제주웰컴센터에서도 교육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 45개 업체로 이달 21일까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edu@ijto.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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