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군수 전창범)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관광도시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내 대표 생태·안보·문화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한 번 더 굳혔다.
양구군은 청정자연과 비옥한 농토를 내세워 ‘청춘양구! 양구에 오면 10년이 젊어집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군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양구군은 최근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배후령 터널 개통, ITX-청춘 개통 등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됐다. 군은 이를 관광 발전의 새로운 계기로 삼고 생태체험관광, 문화체험관광, 안보체험관광 등 3대 관광벨트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양구군은 그동안 두타연 평화누리길, 생태탐방로, 10년 장생길, 수변생태공원, 야생동물 생태관 등 생태·안보·문화 관광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해왔다. 군은 코레일을 비롯해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 중국 내 여행 기획·홍보업체, 중화권 위성방송인 NTD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특 ??관광 상품 개발 및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양구군은 관광자원 및 상품, 수도권과 1시간대 접근성 향상 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수도권, 경춘선 권역에 있는 전철역과 주요 도로변에 전광판 동영상과 디지털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시티비전, 차량 래핑광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양구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 같은 노력은 최근 관광객 증가로 결실을 맺고 있다. 2012년 배후령 개통 이후 연간 30% 이상의 관광객이 증가했다. 양구 제1경인 두타연에는 지난해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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