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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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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QOMPASS뉴스=백승준 기자] 정부가 국민에게 다가서고 있다. 박근혜정부는 '정부3.0'으로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려고 노력하고 있다.</p>

<p> 이번에 지역금연지원센터가 제공하는 맞춤형 금연서비스도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려는 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p>

<p> 맞춤형 금연서비스의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다. 금연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p>

<p> 지역금연지원센터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p>

<p> 지역금연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중증·고도흡연자를 위한 '금연캠프'와 금연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등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이다.</p>

<p>♦중증․고도흡연자를 위한 금연캠프</p>

<p> 금연캠프는 스스로 의지만으로는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증·고도 흡연자에게 전문 금연치료 및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합숙형 전문금연서비스로 전문치료형과 일반지원형으로 구분된다.</p>

<p>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금연치료서비스 모형을 국립암센터에서 한국에 맞도록 조정한 서비스이다.</p>

<p> 금연에 거듭 실패했거나, 흡연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금연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흡연자가 금연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p>

<p> 금연캠프에 입소하면 4박 5일간 병원에서 전문 의료인으로부터 집중 심리상담과 전문금연치료 서비스(검진 및 건강상태평가 약물 치료, 교육 등)를 받게 된다.</p>

<p> 참가대상자는 흡연관련 질병력(악성종양, 만성 폐질환, 심뇌혈관 질환 등)이 있는 현재 흡연자 또는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고 2회 이상 금연실패 경험이 있는 현재 흡연자이다.</p>

<p>'일반지원형 금연캠프'는 흡연자에게 강력한 금연동기를 갖게 하는 것이며, 일반·단체흡연자를 대상으로 이틀 동안 금연교육 및 집단 심리상담을 제공한다.</p>

<p> 참가대상자는 이전에 금연시도를 한 경험이 있고 금연 의지가 있는 흡연자이다.</p>

<p> 입소를 원하는 분은 입소상담을 위해 각 지역 금연지원센터(지역전화번호 + 9030) 또는 금연상담전화(1544-9030)로 전화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p>

<p>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p>

<p>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는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등 기존 금연지원서비스 이용에 소외되어 있는 흡연자들을 위해 쉼터, 대학, 기업 등에 직접 찾아가 방문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제공하는 금연지원서비스이다.</p>

<p>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에 참여하는 단체 및 기업체의 흡연자는 6개월 동안 전화 및 대면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p>

<p>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받기 원하는 단체 및 사업체의 담당자는 각 지역 금연지원센터(지역전화번호 + 9030) 또는 금연상담전화(1544-9030)로 전화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p>

<p> 지역금연지원센터는 전국 시도별로 18개 센터(경기 2개)가 지정되어 시설, 전문인력 확보 등 제반의 준비를 마치고 지역에서 가동되고 있으며, 이번에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착수하는 것이다.</p>

<p> 각 센터는 금연캠프 및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수행과 함께 지자체·지역교육청 등과 함께 지역 금연캠페인 전개, 지역금연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p>

<p> 18개 센터는 전화번호 뒷자리를 9030(금연성공)으로 지정하여, 금연성공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국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p>

<p> 보건복지부 김상희 건강정책국장은 "우리나라는 강력한 금연정책으로 흡연율이 감소해왔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금연에 여러 차례 실패한 흡연자의 금연성공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 라고 하였다.</p>

<p> 국가금연지원센터 안문영 센터장은 "지역금연지원센터가 금연지원 서비스의 핵심기관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p>

▲ (자료=보건복지부)


백승준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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