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8일 "V60 크로스컨트리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딱 맞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가평 아난티클럽에서 열린 V60 크로스컨트리 출시 행사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필요하지만 SUV 단점 때문에 구입을 망설였던 고객에게 충분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수입차 시장에서 빠른 시일 내 연간 1만대 이상 판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크로스컨트리는 볼보 세단과 해치백, 왜건을 기반으로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도록 차체 설계와 디자인 요소에 변형을 준 모델이다. V40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V60 크로스컨트리는 V60 승용 대비 전고와 지상고를 높여 오프로드 주행을 강화하면서 왜건의 실용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차는 안전의 대명사인 볼보답게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 감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췄다.
국내에는 디젤 2.0L D4 및 2.4L D4 AWD, 가솔린 2.5L T5 AWD 등 세 종류로 선보인다. 주력 모델은 직렬 4기통 트윈터보 디젤 엔진(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ｍ)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D4. 가격은 醍㉮?따라 5220만~5550만원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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