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자체상표(PL)인 고급 식품 브랜드 '피코크'가 고급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피코크는 '제주 흑돼지 햄', '1++ 횡성한우 갈비', '5대 명산지 갯벌 김' 등을 내세워 최근 대형마트 선물세트의 고급화 경향을 성공 전략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선물세트 가격대는 2만3800~150만원까지 다양하다. 대표 상품은 제주 흑돼지로 만든 피코크 제주 흑돼지햄 선물 세트(가격 5만2900원)를 꼽았다.
이마트는 최근 대형마트에서 고급 선물세트를 찾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 피코크를 명절 세트 전면에 내세웠다고 전했다.
지난해 이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가격대별 매출 신장율은 30만원대 이상 제품이 전년보다 32.0% 늘었다. 5만~10만원대 제품 매출이 24.0% 뛰었고, 10만~30만원대 제품도 6.0% 더 많이 팔렸다. 반면 1만원 이하 제품 매출은 12.0% 줄었고, 2만~3만원대 제품 매출도 0.2% 감소했다.
김일환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명절을 맞아 평소보다 더 좋은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맛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상품 철학으로 만든 이마트 피코크 선물 세트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