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상 기자 ] 에어캐나다(aircanada.co.kr)는 단풍으로 뒤덮이는 가을 캐나다에 더 안락하게 갈 수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사진)을 선보였다. 인천~밴쿠버 구간에 도입한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새로운 좌석으로, 비즈니스석 수준의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다. 특히 이코노미석보다 넓고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이용객은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에게만 허용되던 공항 내 전용 탑승 수속 카운터를 사용할 수 있고 수하물 우대처리, 우선 탑승도 가능하다. 인천~밴쿠버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클래스와 동일한 저녁식사와 기내 편의용품이 나온다. 또한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영역은 이코노미석과 커튼으로 구분되는 등 비즈니스석과 동일한 장점을 지닌다.
편안한 좌석도 차별점.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의 앞뒤 간격은 이코노미석에 비해 17.8㎝ 길고, 등받이도 더 많이 젖혀진다. 좌석의 터치스크린은 27.94㎝(11인치)로 이코노미석보다 크다. 김정호 에어캐나다 부장은 “각종 서비스는 비즈니스석에 준하지만 가격은 이코노미석보다 평균 30% 정도 높은 수준으로 책정해 승객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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