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시리즈퓨처 레스큐 리페어 세럼
[ 임현우 기자 ]
“여자들은 세럼(serum·영양성분을 진하게 농축한 화장품의 일종)의 중요성을 잘 알지만 남자들은 그리 많이 쓰진 않죠. 하지만 남성들도 노화방지에 점차 관심을 기울이는 만큼 앞으론 달라질 겁니다.”
미국 남성화장품 브랜드 랩시리즈의 조지프 스콧 그릭즈비 마케팅 부사장은 최근 서울 가로수길에서 열린 노화방지 세럼 ‘퓨처 레스큐 리페어 세럼’ 출시 행사장에서 이렇게 소개했다. 그는 “오염된 환경에 많이 노출되는 도시 남성에게 특화한 제품”이라며 “피부 노화에서 시간에 의한 자연적 요인은 10%이고 나머지 90%는 자외선, 공해 등 환경적 요인에서 오는 것”이라고 했다.
랩시리즈는 이 제품이 오랜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약해 완성한 전략제품이라고 했다. 관련 기술을 21개 나라에서 특허 등록했다. 활성산소, 대기 오염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피부 방어’,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피부 정화’, 미래의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보호 장벽 강화’, 세포 재생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손상 피부 개선’ 등 4대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그릭즈비 부사장은 “남자 피부는 여자보다 40% 두껍고 유분 분비도 많다”면서 “남성과 여성의 피부 특성이 다른 만큼 노화가 이뤄지는 방식도 다르다”고 말했다.
세안이나 면도를 마친 뒤 스킨 다음 단계에서 사용하면 된다. 남성들이 간편하게 사용하도록 펌핑 타입(눌러서 짜는 방식)으로 나왔다. 질감이 묽고 촉촉해 피부에 바른 직후 부드럽게 흡수되고, 번들거리는 느낌도 적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아시아 진출국 중 한국에서 제일 먼저 출시됐다. 한 병(50mL)에 7만9000원.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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