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라오스
대한민국 라오스 축구경기에서 우리나라가 8-0으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피파랭킹 57위) 축구대표팀은 3일 저녁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피파랭킹 174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를 펼쳤다.
이날 선제골은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의 발에서 나왔다.
이청용은 라오스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2차전에서 전반 8분 홍 철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추가골은 불과 3분 후 손흥민(토트넘)의 발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라오스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2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11분 침착하게 오른발골로 마무리 했다.
3번째 골은 전반 29분 라오스 수비가 순간 느슨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왼발 중거리슛을 성공시킨 왼발 스페셜리스트 권창훈의 몫이었다.
후반 13분에는 석현준의 5년만의 A매치 데뷔골이 터지며 승부에는 쐐기를 박았다.
후반 29분에는 손흥민의 2번째 골이 터졌다.
2분후 권창훈 또한 자신의 2번째 골을 터뜨리며 대한민국 대표팀은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최다 골을 기록했다.
추가시간에는 손흥민이 골을 넣으며 헤트트릭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손가락 3개를 펴 보이며 세리모니를 했다.
경기가 끝나기 불과 1분도 남기지 않고 이재성이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다.
대한민국 라오스 축구경기 결과를 접한 국내팬들은 “대한민국 라오스 축구대표팀, 수고하셨습니다”, “대한민국 라오스, 화이팅”, “대한민국 라오스, 짱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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