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형 기자 ]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별도로 운영하던 주거 지원 정보시스템이 하나로 통일된다.
국토부는 오는 12월1일부터 공공임대주택과 행복주택, 뉴 스테이, 주거급여 정보 등 기관별로 별도로 운영하던 주거 지원 정보를 지난해 11월 도입한 ‘마이홈 포털(myhome.go.kr)’로 일원화한다고 2일 발표했다. 마이홈 포털을 통해 이용자가 자신의 나이와 소득, 주소, 가구 구성 등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 주거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또 전국의 LH 주거복지센터 28곳과 지역본부 8곳 안에 ‘마이홈 상담센터’를 설치해 오프라인 상담도 병행한다. 전문 상담원이 행복주택과 뉴 스테이, 주거급여, 공공임대, 주택금융 등 다섯 개 주거 지원 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임대주택과 주거급여, 기금대출 등 분야별로 운영하던 기존 전화상담실도 LH 임대주택 콜센터(1600-1004)를 ‘마이홈 콜센터’로 전환해 일원화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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