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영 기자 ]
삼성물산은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조합원 미계약분 90가구를 이르면 다음달 말 일반분양한다. 조합원 미계약분이 20가구를 넘으면 다시 일반분양 절차를 거쳐야 하는 관련 규정에 따른 것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14가구 △84㎡ 73가구 △97㎡ 2가구 △109㎡ 1가구 등이다. 지난해 4월 당시 일반분양에는 없던 전용면적 59㎡가 이번에 새로 공급되는 게 눈길을 끈다. 조합원에 배정됐던 물량이어서 층과 향이 우수한 편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단지는 시공능력평가 1·2위 회사가 손을 잡고 짓는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에 3658가구로 이뤄지는 매머드급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도 1114가구에 달했다. 지난해 분양가는 3.3㎡당 평균 195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이웃한 재건축 단지보다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단지에 걸맞게 개방감을 강조해 설계됐다. 전체 주동의 1층은 竪辣맛막?떠받치는 필로티 구조로 시공돼 보행 동선에도 편리할 전망이다. 넓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량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덕산 고덕천 고덕산림욕장 등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한 단지 내 조경을 꾸밀 예정이다. 향후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이 신설되면 노선이 보훈병원에서 강일1지구까지 연장되고 고덕역은 환승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안에 마련돼 있다. (02)554-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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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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