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기금의 유가증권시장 매수세는 코스피가 1900선 초반대까지 하락한 지난 20일부터 본격화됐다. 연기금은 이때부터 현재까지 약 1조원어치 주식을 샀다.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연기금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로, 1219억원을 순매수했다. 현대차(829억원) 기아차(731억원) 한미약품(359억원) KT&G(307억원) 현대모비스(306억원)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임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기금은 시장 급락시 저가매수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수급을 주도하는 성격은 없기 때문에 연기금 순매수 상위종목이 추세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17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등 추세적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는 현재 상황에서, 연기금 매수 종목을 추격 매수하는 것은 자제하라는 주문이다.
임 연구원은 "개인 투자자가 장기 투자하는 연기금을 따라하는 것은 어렵다"며 "최근 시장 급락에도 기업가치 훼손이 없고,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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