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임시대의원대회 개최
[ 강현우 기자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015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현대차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파업에 들어가는 수순을 밟을 계획이다.
현대차 노조는 27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제22차 교섭 직후 “회사 측이 제시한 통상임금 확대와 임금체계 개편안 등을 수용할 수 없다”며 “교섭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노조는 오는 3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 안건을 결의할 계획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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