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선 최고 539 대 1 치솟아
[ 김보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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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국 경기 침체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 하반기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데다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대치동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SK뷰’는 1순위 청약에서 30가구 모집에 1519명이 신청해 50.6 대 1의 청약 경쟁률로 모든 가구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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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상일동 고덕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숲 아이파크’도 227가구 모집에 1280명이 몰려 평균 5.6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C형은 25 대 1의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수도권 인기 신도시에서도 분양 매진 행진이 이어졌다. 지난 24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광교 중흥S-클래스’는 1780가구 모집에 6만9251명이 몰려 38.9 대 1에 달하는 청약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84㎡A형 경쟁률은 539 대 1을 넘었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1690만원으로 올 상반기 인근 지역 분양가보다 100만원가량 비쌌지만 청약자는 2010년 광교신도시 분양 이후 가장 많았다. 수도권 전체 신도시 중에서도 지난 6월 위례신도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청약자 6만937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월 17.1 대 1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월간 최고치를 기록한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은 여름 휴가철인 8월 들어 오히려 18.9 대 1을 웃돌며 최고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인기지역 아파트 분양권에 웃돈이 붙자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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