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소금, 국산과 중국산 제조 및 유통과정 다르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중국산 소금을 사용한 김치 업체의 전통식품 인증마크가 취소되는 등 소금의 원산지에 대한 중요성도 날로 커져가고 있다.

소금의 종류로는 대표적인 정제소금과 천일염이 있다. 정제소금은 국산과 중국산이 같은 정제소금으로 분류되는데, 제조 및 유통과정이 다르고 위생과 안전상에 위협이 되는 요소가 있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국산 정제소금은 동해 바닷물을 원료로 불순물과 중금속이 제거된 위생적인 고품질의 순수 소금이지만, 중국산 정제소금은 소금광산에서 채취한 암염을 가공한 것으로 제조과정에 차이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로 수입/유통되는 과정에서 소금이 굳어버리면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청산가리 일종인 페로시안나이드를 첨가한다.

또한, 중국산 정제소금은 해상운송을 통해 부두에서 운송 및 하역/보관 과정 중에 이물질이 포함될 가능성이 커 위생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같은 정제소금이라도 원산지를 꼭 확인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국산 정제소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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