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국내 증시가 미국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사흘째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91포인트(0.36%) 오른 1901.0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약화되면서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도 19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나의 관점에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통화정책 정상화 시작 결정이 몇주 전에 비해 주의를 끌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세계 경제 상황이 미국 경제 성장의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개인이 938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0억원과 390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87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의 업종이 강세고, 보험 은행 건설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화장품주가 강세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모레G 등이 1~3%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7.04포인트(1.05%) 오른 674.48이다. 개인이 207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억원과 57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내린
118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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