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벽 활용 테라스 공간 제공 등 희소가치 높아
전용 50㎡ 4가구, 79㎡ 12가구 등 총 16세대에 공급
[ 김하나 기자 ] 지난 2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고 분양중인 우남건설의 ‘세종시 우남퍼스트빌’에 측벽특화 세대가 화제다. 측벽특화 세대는 말 그대로 단지 측벽(외곽)에 위치한 세대에게 테라스 등의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는 세대를 말한다.
측벽특화형 세대는 전체 8개 동(301~308동) 중 측면에 위치한 6개 동(301동, 302동, 304동, 305동, 306동, 308동)에 제공된다. 전체 366가구 중 16가구 밖에 되지 않는다. 면적별로는 전용 50㎡에 4가구, 79㎡에는 12가구다.
우남건설 김종두 실장은 “측벽세대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면적은 50㎡가 5.67㎡, 79㎡가 5.59㎡로 약 1평 정도 된다" 며 "별도의 수납공간이 추가되어 생활에 편리함이 극대화 되어 희소하기 때문에 입주 후 가격도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측벽특화 세대들은 지정 청약을 진행하지 않고 당첨자 발표 시 무작위 동호수 추첨으로 지정되게 된다.
세종시 우남퍼스트빌은 25일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일반 특별공급, 2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8일에는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다음 달 3일, 정당 계약은 8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의 1번지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1588-8035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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