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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유상수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해외투자 전담본부 신설, 대체투자 비중 60%까지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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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8월25일(15:2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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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공제회가 해외투자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한다. 현재 50%대인 대체투자 비중도 6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상수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저금리 시대에 해외투자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를 전담할 부서가 필요하다”며 “현재 18% 수준인 해외투자 비중 역시 계속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투자계획 조정 및 조직 개편을 위해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다음달 말부터 연말까지 컨설팅을 시작, 내년 초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행정공제회는 현재 국내·외 지역 구분 없이 투자성격에 따라 자산을 운용한다. 예컨대 개발사업본부에서 국내·외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를 담당하고, 주식팀에서 국내·외 주식을 직접 혹은 위탁으로 운용하는 컥甄? 반면 국민연금이나 교직원공제회는 지역별·투자성격별로 조직을 나눠 운용하고 있다.

신설되는 해외투자 전담부서는 본부급으로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현행 행정공제회 조직도상으로 본부급 조직은 개발사업본부 뿐이다.

유 이사장은 또 “현재 45~50% 수준인 대체투자 비중 역시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식투자 비중(30%)을 향후 10%포인트 가량 줄이고 이를 대체투자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현재 8조원 수준인 운용자산 규모가 2017년께 10조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뜻이다.

자산운용 조직을 개편하는 것과 더불어 인력 양성 방침도 검토하고 있다. 신입 직원들의 현장훈련(OJT)을 민간 자산운용사와 함께 하거나 해외 연수의 기회를 늘리는 등이다. 유 이사장은 “자산운용 수준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근무환경을 개선해 더 나은 실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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