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839.00

  • 30.47
  • 0.52%
코스닥

1,155.00

  • 1.00
  • 0.09%
1/3

서머스 "미국 조기 금리인상은 위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머스 "미국 조기 금리인상은 위험"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금융시장 안정 도움 안될 것"

    [ 박해영 기자 ] 미국 재무장관을 지낸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사진)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4일자에 ‘미국 중앙은행(Fed)이 위험한 실수를 저지를 것 같다’는 제목의 서머스 교수 기고문을 실었다. 이르면 다음달 Fed가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서머스 교수가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낸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서머스는 조기 금리 인상은 Fed가 추구하는 세 가지 목표인 물가 안정과 완전고용, 금융시장 안정에 모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큰 위험은 물가상승률 목표 2% 달성이 요원하다는 점이라면서 시장의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앞으로 10년간 이 수준을 계속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서머스는 중국을 비롯한 주요 신흥국의 통화가치가 더 떨어지면 미국 물가는 더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리 인상이 고용 개선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봤다. 기업 입장에선 투자보다 보유 현금을 금융시장에서 굴리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으로 달러 가치가 오르면 미국의 수출 경쟁력이 위축되는 것도 고용시장에 灌是繭箚?설명했다.



    서머스는 Fed가 금리를 올릴 시기도 놓쳤다고 지적했다. 6~9개월 전에 금리를 올렸으면 경제성장이 금리 인상으로 초래되는 금융시장 불안 등 부정적 측면을 상쇄했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 경기 하강과 미국 증시 조정, 유동성 불안 우려 확산 등의 상황에서 금리를 인상하면 금융시장이 또다시 흔들리면서 예기치 않은 위험 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