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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교사' 김이슬, 아마여류국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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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도은교에 흑불계승


[ 최만수 기자 ] ‘방과 후 교실’ 바둑 교사인 김이슬(27)이 제40기 아마여류국수에 올랐다.

김이슬은 23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여류국수부 결승에서 도은교(30·양천대일도장)를 맞아 흑불계승을 거두며 아마추어 여성바둑 정상에 등극했다. 김이슬은 상패와 연구비 200만원, 준우승자 도은교는 상패와 연구비 50만원을 받았다.

그는 “대진표 추첨을 잘해 결승까지 오게 됐다”며 “최근 어린 친구들이 워낙 바둑을 잘 둬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승을 차지해 기쁘면서도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 때는 8강에서 탈락했다.

여섯 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바둑을 시작한 김이슬은 충남 홍성의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바둑을 가르치고 있다. 김이슬은 “이번 우승을 계기로 지방 바둑 보급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와 한국여성바둑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국내 여성바둑 인구의 저변 확대와 한국 바둑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건전한 여가생활과 바둑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1974년 창설해 올해로 40회째 이어오고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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