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는 올 2분기 중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줄어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20일(현지 시각) 밝혔다.
▲ 샤오미 홍미노트 |
이 중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30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5%가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13년 이후 분기별 전년 동기 대비 최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의 정체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중국에서의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역대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4%가 줄었다.
가트너의 담당자는 "중국에서도 스마트폰을 처음 구매자보다 구형 제품을 새것으로 바꾸는 교체 수요가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 |
시장 조사 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 2분기 중국에서 점유율 15.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화웨이, 애플, 삼성전자 순이었다. </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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