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문화창조벤처단지'의 조성 목적,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광복70년 기념식 경축사에서 언급되었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난 18일 "국정 2기, 문화융성의 방향과 추진계획'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올해 11월 개관되는 문화창조벤처단지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성공을 담보할 핵심거점이자 융복합 문화콘텐츠 제작 공작대(工作隊)이다.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융복합 문화콘텐츠 제작 중소․벤처기업이 연중 24시간 입주 활용하는 '독립공간' 40여개와 1~4인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열린공간' 100여개 등 총 140여개가 마련되어 있다.
'독립공간' 입주기업에게는 2년간 임대료 전액과 관리비의 50%가 지원되며, 이후 1년 단위로 심사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열린공간' 입주기업에게도 임대료, 관리비 전액이 지원되며, 기본 6개월 입주 후 심사를 통해 1회 연장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렌더팜룸, 버추얼센터 등의 제작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며, 벤처단지 내 운영되는 'K-비즈 센터'를 통해 입주기업에게 우선 투자, 저렴한 융자 기회를 제공받고, 콘텐츠 수출과 해외 마케팅 1:1 상담 서비스와 함께 법률과 특허, 회계 등 전문분야별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1일(화)부터 9월 15일(화) 오후 4시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를 통해 사업수행계획서를 비롯한 서류를 다운로드해서 작성하고, 제출 신청하면 된다.
정부에서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으로 문화창조융합벨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을 위해 '17년까지 융복합 문화콘텐츠의기획(문화창조융합센터)→제작(문화창조벤처단지)→구현(K-POP 아레나 공연장, 고양·서울 K-Culture Valley)→재투자(문화창조아카데미)의 선순환 구조를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 인해 문화융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경제 재도약을 위해 '문화콘텐츠분야'가 선도해 나가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특히,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융복합 킬러콘텐츠 창작 클러스터이자 한류관광의 랜드마크가 된다. 또한, 2학기 6학기제로 운영될 문화창조아카데미를 통한 △글로벌 인재 공급, △벤처단지 기업들이 필요한 기술 개발과 함께 △벤처단지 제작품의 K-컬처밸리 시연이 가능하게 하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핵심 연결고리이다.
문화창조벤처단지의 브랜드 'cel'은 문화와 기술의 융복합으로 문화융성을 이끌고(Cuitural Enriment Leader), 창조경제를 선도하여(Creative Economy Leader)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자 하는 의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인재 양성과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해외 진출까지 문화콘텐츠산업의 생태계를 위한 선진적인 플랫폼으로, 한류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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