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등학교 골프 유망주 6명에게도 장학금 전달
2007년 재단 설립 후 올해까지 총 43억여원의 장학금 전달해
(재)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성세환)이 19일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2015년도 ‘BNK 행복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지고 470여명의 지역 대학생, 고등학생을 선발, 총 4억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에는 부산, 울산, 김해, 양산 소재 26개 대학교와 60개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해당 학교의 추천을 받아 대학생에게는 100~200만원의 장학금을,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역 골프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 고등학교 골프 유망주 6명에게도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수여식에서 성세환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든 학생들이 더욱 성실한 자세로 학업에 열중해 각자가 가진 꿈을 꼭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며 “BNK금융그룹도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장학금 전달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NK금융그 ?희망나눔재단은 2007년 부산은행에서 전액 출자하여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재단 설립 이후 매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4700여명에게 약 4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은 현재 총 출연금이 295억원에 이른다.장학금 지원 외에도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힐링스쿨, 교육관련 뮤지컬 제작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과 미술공모전 ,음악캠프 등 문화예술 지원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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