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1.25

  • 50.44
  • 0.98%
코스닥

1,164.41

  • 30.89
  • 2.73%
1/2

태국경찰 "방콕 테러, 위구르족 보복 가능성 조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태국경찰 "방콕 테러, 위구르족 보복 가능성 조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방콕 도심 폭탄 테러 용의자를 추적 중인 태국 경찰이 위구르족의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태국 언론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들은 이번 테러가 태국이 지난달 위구르인들 100여명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한 데 대한 보복 차원에서 자행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방콕 폭탄 테러 현장인 에라완 사원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중동 출신으로 보이는 용의자 1명이 폭발 시간 직전에 폭탄이 든 것으로 보이는 배낭을 사원 벤치 아래에 두고 나가는 것이 포착됐다.

    이 남성은 고수머리에 안경과 노란 셔츠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폭탄이 터지기 직전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폭발물 잔해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해외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특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태국은 제 3국으로 가기 위해 자국에 불법 입국한 위구르족 109명을 지난달 중국으로 강제 송환한 바 있다.



    이후 이들이 당초 목적지로 원했던 터키에서 터키인들과 위구르인들이 주이스탄불 태국영사관에 난입하는 등 태국의 위구르족 강제 송환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를 벌였다.

    위구르인들은 언어, 종교적으로 가까운 터키를 정치적 망명지로 선호하고 있으며, 터키에는 약 3만 명의 망명 위구르족이 거주하고 있다.


    중국내 위구르족은 분리, 독립을 원하고 있으며, 중국 당국은 이를 막기 위해 위구르족들을 강압 통치해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는 위구르족들의 테러, 위구르족과 한족의 유혈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위구르족 강제 송환 후 주태국중국대사관은 이와 관련된 테러를 우려해 태국 당국에 경비강화를 요청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테러가 가해질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에 포착된 용의자를 "범인으로 50% 이상 확신한다"며 그의 사진과 영상을 언론과 소셜미디어 등에 공개하고 제보를 촉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