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3.27

  • 2.24
  • 0.09%
코스닥

727.41

  • 7.18
  • 0.98%
1/3

중국發 먹구름 증시 덮쳐…IT·자동차·통신株만 대피

관련종목

2024-10-27 21:31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권민경 기자 ] 중국발(發) 먹구름이 국내 증시를 뒤덮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와 정보기술(IT)등 일부 원화 약세 관련주(株)만이 살아남고 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4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7% 밀린 1939.33을 나타냈다. 지수가 1930선까지 밀린 건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여 만의 일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하고 있는 종목은 77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하는 종목은 741개이다.

    이날 코스피지수 하락은 전날 중국 증시가 3주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7일 전 거래일보다 6.12% 폭락했고, 하한가를 찍은 종목은 600여개가 넘었다.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가 사라진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 여파로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화장품·육아·레저 관련주 등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이 3.18% 밀린 데 이어 LG생활건강도 2% 이상 떨어졌다.

    이와 달리 원화 약세 수혜주로 꼽히는 자동차와 IT 종목은 일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3.54% 뛴 117만1000원을 기록했고, 현대차도 0.34% 오른 14만7000원을 나타냈다.

    방어주 하나인 통신주 등도 양호한 실적과 배당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SK텔레콤이 1.58% 뛰었고,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2.36%, 2.99% 올랐다.

    곽병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 증시는 중국과 미국 이슈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국면에서는 원화 약세의 수혜주인 자동차와 IT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