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건식 욕실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
[나주= 김하나 기자 ]EG건설이 나주 빛가람 B3의 1블럭에 짓는 '빛가람도시 나주 EG더원'은 중형 소규모 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80㎡ 201가구, 84㎡ 92가구 등 293가구다.전가구가 판상형으로 배치됐다. 채광과 환기, 통풍 등이 유리한 구조다. 6m에 달하는 광폭형 거실과 선반형 실외기실 등 EG건설만의 특화설계가 모든 평면에 도입됐다. 선반형 실외기실을 설치해 불필요한 공간을 없애고 수납공간은 강화했다.
무난간 입면분할 시스템 창호도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건물이 외관상으로 통일성을 갖고 단열효과 우수하다. 개방감이 좋기 때문에 외부 조망을 하기에도 유리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확장시에 자녀방 1개소에는 붙박이장을 설치해주고 안방 쪽에 마련되는 습식형 발코니에는 전동 빨래건조기가 모두 제공된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80㎡와 84㎡ 등 2개의 유닛이 모두 전시되어 있다. 鰥釉湧醯?보면 4㎡ 차이에 불과하지만 인테리어와 세부공간이 차이가 있다.
전용 80㎡은 거실의 폭이 6m에 달하는 구조다. 전면에 방이 2개 있고, 후면에 방이 1개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연갈색과 화이톤이 고급스럽게 어울리도록 배치했다.
거실이 폭넓게 배치되는 구조다보니 주방도 그만큼 넓직하게 빠지게 된다. 때문에 주방에는 수납공간은 물론 6인용 식탁을 놔도 충분할 정도로 공간이 여유 있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배치됐다. 대면할 수 있는 아일랜드 식탁은 거실 쪽에서도 수납이 가능하도록 짜여 있다. 후면 방으로 이어지는 쪽에는 팬트리가 있다. 주방에 붙박이로 광파오븐이 있다. 주방 옆으로 나 있는 다용도실에는 김치냉장고와 에어컨실외기를 놓을 수 있는 공간과 대피공간 등이 있다.
안방에는 전면에 원스톱 세탁공간과 전동형 빨래건조기가 있다. 드레스룸과 부부욕실도 설치되어 있다. 현관장은 하부가 떠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신발을 밀어넣을 수 있다.
전용 84㎡는 80㎡보다 안방과 주방 쪽이 약간 커진 구조다. 3면 발코니가 확장된 구조다보니 안방 쪽으로 서비스 면적이 넓은 편이다.
거실의 폭은 6m로 광폭거실이 마찬가지로 채택됐다. 주방에서는 대형 아일랜드 식탁이 특징이다. 수납와 공간을 나누어 사용하는 데 편리한 구조다. 주방의 팬트리는 80㎡와 위치는 같지만 내부는 약간 다른 점이 있다. 와인냉장고를 비롯한 수납장이 다르게 설치된다.
주방 옆의 다용도실에는 대형보조주방이 설치될 예정이다. 발코니 확장시 제공되는데, 입식빨래볼과 하부 수납장이 달려 있다. 길이만도 3.8m에 달한다. 김치 냉장고 수납을 원하면 선택에 맞도록 하부 수납장을 조절할 수도 있다.
공용욕실에는 대면형 세면기와 욕조, 물튀김을 방지하는 유리 파티션이 있다. 세면기 하부공간을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파티션이 있어서 욕실 바닥이 심하게 젖는 것을 방지해 준다.안방이 강화된 평면으로 부부욕실이 특징적이다. 건식과 습식이 분리된 욕실이 도입된다. 대면형 세면대가 중간에 있고, 양변기와 샤워부스가 양면으로 있다. 특히 샤워부스 쪽에는 창이 나 있어 습기를 배출하기 쉽도록 설계됐다. 화장대와 드레스룸도 있다. 이 같은 안방 특화시설은 중문으로 분리될 수 있게 공간이 짜였다.
분양 관계자는 "가족의 건강과 위생을 고려해 건식 욕실이 늘어나느 추세를 반영했다"며 "안방은 서비스 공간이 넓다보니 부부만의 사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광주시 서구 광천동 60번지(신세계백화점 사거리)에 마련된다. 오는 21일 개관할 예정이다. (062)368-883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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