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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QOMPASS뉴스=이시헌 기자]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인문학 강연이 있다.</p>

<p>▲ '스포츠로 배우는 삶의 지혜' 강연의 주인공 최의창 교수(사진=서울대)</p>

<p style="text-align: justify">바로 '유쾌한 인문학'이다. 바쁜 직장인, 스포츠에 관심 있는 학생들, 가족과 이웃이 함께 생활 속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전국 30개 도서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삶에 인문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9월부터 10월까지 (사)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동철)와 함께 명사 초청 강연인 '유쾌한 인문학'을 운영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유쾌한 인문학'은 '삶에 인문을 입히다'라는 주제 아래, 일상 속에서 인문적 의미를 찾는 것이 특징이다. 인문학 지식의 전수보다는 삶의 각 분야를 인문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사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프로그램 진행 전까지 사업에 참여하는 30개 공공도서관의 누리집 혹은 전화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특별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www.libraryonroa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공공도서관을 인문학 부흥의 거점으로 육성해 국정과제인 '인문·정신 문화의 진흥'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지역의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인문학 강연 및 현장 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전국 80여 개 도서관이 참여신청을 한 가운데, 일정 등을 고려해 30곳을 특별히 선정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문체부는 소주제별로 생활체육회, 노인단체, 경제인 단체 등과 협력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시행 범위를 도서관 밖으로 넓혀 갈 예정이다.</p>



이시헌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333@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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