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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100배' 다음카카오…목표주가 계속 오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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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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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욱 기자 ] KDB대우증권이 올해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이 90배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다음카카오에 대해 “모바일 인터넷의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0% 넘게 상향 조정했다.

    다음카카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서 2.14% 하락한 13만7100원에 마감했다. 지난 13일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82% 줄어든 114억원에 그쳤다고 공시했지만 실적발표 후 1.63% 상승했다.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다음카카오의 장기성장 전망을 높게 보는 증권사가 늘고 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PER 100배 주식을 추천하는 이유’라는 분석보고서를 통해 “카카오톡이 가진 기존 수익모델의 성장성 둔화 우려가 현실화됐지만 신규 수익 모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택시(콜택시 서비스)와 카카오채널(맞춤형 콘텐츠 제공서비스), 샵(#)검색(대화창검색) 등 다음카카오가 새로 내놓은 서비스가 삶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올해 예상 PER이 92.7배로 추정되는 다음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종전 13만원에서 17만원으로 30.77% 높였다. 김 연구원은 “해외 인터넷기업들도 아마존과 구글처럼 PER 100배 이상으로 높게 평가받는 종목과 야후재팬처럼 PER 20배 안팎의 저평가 종목으로 나뉘고 있다”며 “다음카카오는 폭발적인 시장 확장과 성장의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 HMC투자증권, 유안타증권도 이날 다음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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