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등 중소형 784실
분양가격은 5억원 내외
[ 이현일 / 김하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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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부동산 개발 시행사인 신영이 위례신도시(서울 송파구·성남·하남에 걸친 택지지구)에서 아파트형 오피스텔인 ‘위례 지웰 푸르지오 어반’을 선보인다. 외관과 내부 구조가 아파트와 비슷한 이른바 ‘아파텔’로 설계됐다. 발코니를 확장한 전용 59㎡ 아파트(옛 25평형)와 비슷한 크기의 전용 84㎡ 오피스텔(690실)이 주력 상품이다. 총 분양가는 5억원 내외로 책정될 예정이다.
◆아파트로 설계된 ‘위례 아파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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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입주자들을 위해 단지 내 놀이터를 겸한 입주민 전용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어린이들이 학교·학원 차량을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스쿨존도 마련된다. 위례신도시는 부지조성이 이뤄지지 않은 북부 권역을 제외하면 이 단지가 사실상 마지막 분양 물량이다. 군부대 이전 문제로 위례신도시 북부의 신규 분양은 2018년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이 단지가 입주할 무렵에는 도로 등 기반시설이 대부분 완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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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앞엔 이마트(예정), 뒤편에는 위례신도시 최대 공원인 장지천 수변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부 고층은 집안에서 성남GC 골프장과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대규모 주민공동시설 조성
신영은 아파트 형태의 평면 설계와 고급 인테리어 자재를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천장 높이를 일반 아파트에 비해 10~20㎝ 높은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기로 했다. 84A타입(515실)은 방 3개와 거실을 전면으로 배치한 4베이로 설계했다. 주방은 주부의 동선을 최소화시키는 ‘ㄷ’자형으로 만들고, 주방 창고도 배치했다.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자녀 방 두 개를 하나로 합칠 수 있게 했다. 74타입(86실)은 방 두 개와 거실·주방으로 구성됐으며 두 개의 방에 대형 드레스룸이 각각 설치된다.
고성능 난연(難燃) 단열재를 내외부에 시공해 화재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고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30㎜ 두께의 바닥 차음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대규모 주민공동시설도 조성한다. 피트니스센터와 건식사우나 시설, 도서관과 비즈니스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방문객의 숙박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건물 최상층에 마련한다. 단지 내 2층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를 배치해 입주민의 편의성도 높이기로 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삼성동 지하철 9호선 중앙삼성역(5번 출구) 인근에서 8월21일 오픈 예정이다. 입주 시기는 2018년 2월이다.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이현일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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