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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병 보상 추가조정 보류" 삼성전자, 조정위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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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윤선 기자 ] 삼성전자는 16일 반도체 사업장의 직업병 이슈와 관련해 다음달 말까지 추가 조정을 보류해줄 것을 삼성직업병조정위원회(조정위)에 요청했다.

조정위는 앞서 지난달 23일 문제 해결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공익재단 설립을 삼성전자 측에 제시했다. 그러나 이해당사자인 삼성전자,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족위),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반올림) 등의 의견이 엇갈리자 조정위는 다음달 안에 추가 조정안을 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가족위는 지난 10일 “공익재단을 설립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며 “삼성전자와 직접 협상할 수 있도록 추가조정을 보류해달라”고 조정위 측에 요청했다. 대부분의 피해자 가족들은 “빠른 피해보상을 원한다”는 입장이고, 삼성도 이에 동의하고 있다. 반면 반올림 측은 공익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삼성 반도체 경영에 참여하고 견제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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