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13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74포인트(0.03%) 오른 1만7,408.25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6포인트(0.13%) 내린 2,083.39, 나스닥지수는 10.83포인트(0.21%) 하락한 5,033.56으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뒤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 막판 다시 하락했따.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위안화의 추가 평가 절하 여지는 크지 않다고 중국 정부가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안정됐다. 위안화 가치는 사흘 동안 4.6% 떨어졌다.
이날 나온 미국 경제지표들도 개선돼 시장 분위기를 살렸다. 미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전달 대비 0.6%(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크 루치니 재니 몽고메리 스콧 수석 투자 전략가는 "여러 가지 경기 지표와 최근 주식시장 상황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정상화를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janus@h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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