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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충격…또 4만원선 깨진 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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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여파 영업이익 96% 감소
기관·외국인, 38만여주 매도



[ 김익환 기자 ]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넉 달 만에 4만원 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가스공사는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5% 떨어진 3만93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가 3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13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전기가스업종 가운데 가장 낙폭이 컸다. 기관이 16만7641주, 외국인이 22만2212주를 동시에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10거래일 연속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주가가 약세를 보인 것은 전날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여파가 컸다. 가스공사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6억원에 그쳐 작년 같은 기간보다 96.1% 감소했다. 유가 하락과 도시가스 판매량 감소 등이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가스공사의 하반기 실적도 불투명하다. 유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해외 사업에 붙투명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이라크 주바이르·바드라, 미얀마, 호주 퀸즐랜드(GLNG) 등에서 유전을 운영하고 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해외 자원개발 사업은 수익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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