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3일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4010위안으로 고시했다. 지난 12일 고시환율 6.3306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 가치가 1.11% 하락했다.
중국은 지난 11일과 12일에는 위안화 가치를 각각 1.86%, 1.62% 내렸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지난 10일 6.1162위안 대비 사흘 만에 4.66% 폭락한 상황이다.
중국이 연일 위안화 가치를 평가절하하면서 국내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이날 소폭 상승 흐름을 타던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위안화 가치 추가 인하 소식에 출렁거리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급락 출발한 후 낙폭을 확대했으나 중국이 위안화를 추가 절하했다는 소식에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2원 하락한 1175.6원에 개장한 후 오전 10시39분 현재 19.75원 내린 1171.05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자 최근의 급등폭을 빠르게 되돌렸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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