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수 기자 ] 한국은행은 “7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한 달 전보다 7조4000억원 늘어난 60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은행 가계대출이 600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증가폭은 지난 4월(8조5000억원)과 6월(8조1000억원)에 이어 월간 기준으로 세 번째로 큰 수준이다.
가계대출 증가분의 대부분(87.8%)은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46조1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6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정헌 한은 금융시장국 차장은 “은행의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01%까지 떨어지면서 주택거래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실시간 매매내역,문자알림 서비스!!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