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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상계주공도 재건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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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지 정비사업계획안 통과
30층 1062가구 내년 12월 착공



[ 이해성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아파트 단지에서 처음으로 재건축 사업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제1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노원구 상계동 677, 680(주공 8단지)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발표했다. 건축심의가 끝난 만큼 곧 사업시행인가 단계로 들어선다. 기존 830가구(전용면적 32~47㎡)를 헐고 30층 1062가구(전용면적 49~114㎡)를 신축한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분 906가구, 소형임대 156가구 등이다.

건폐율은 23.37%, 용적률은 293.51%를 적용한다. 착공은 내년 12월, 준공은 2019년 12월로 예정됐다.

8단지가 상계주공아파트 16개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재건축 대상이 된 이유는 구조 때문이다. 저층(5층)인 데다 다른 단지와 달리 조립식으로 지어져 안전에 문제가 있었다. 2004년 재건축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인근 초등학교 일조권 확보 등의 문제 때문에 설계에 난항을 겪었다. 서울시 건축기획과 관계자는 “학교 교육환경을 위해 아파트 높이를 최대한 낮추고 일조권을 확보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건축계획에 따르면 통학길을 단지 중앙광장 및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한다.

8단지가 재건축 사업에 첫발을 떼면서 다른 단지 재건축 추진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계주공 아파트는 1988년 준공돼 2018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 최재영 황토공인중개 대표는 “재건축 연한 단축에 힘입어 상계주공 9단지 등 일부에서도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아파트 호가도 올 들어 상승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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