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론맛 등 3가지 종류
BHC, 치킨에 허니 가루 뿌려
BBQ는 딸기맛 양념 더해
[ 강진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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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카나 치킨은 지난달 과일 시즈닝을 한 후르츠 치킨을 출시했다. 딸기우유 맛이 나는 ‘베리베리 딸기치킨’, 과자 바나나킥과 맛이 비슷한 ‘바나바나 바나나치킨’, 아이스크림 메로나 맛이 나는 ‘메롱메롱 메론치킨’ 등 세 가지 종류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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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에 대 ?평가는 크게 갈렸다.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일부 여성 소비자는 과일 양념의 단맛이 치킨과 조화를 이룬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대부분은 ‘묘한 맛’이라고 평가했다. “과일 양념이 묻어 있는 튀김옷을 벗겨내고 먹는 게 더 맛있다”며 혹평을 한 소비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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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카나와 BBQ가 과일맛 치킨을 내놓은 것은 앞서 달콤한 가루 양념을 묻힌 치킨이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스낵업계에서 허니버터칩이 인기를 끌자 허니통통 과일맛이 나온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달콤한 치킨 중에서는 BHC의 뿌링클이 가장 인기다. 뿌링클은 지난해 말 출시된 메뉴다. 프라이드 치킨에 달콤한 허니 가루를 뿌린 제품이다. 올초에는 회사 전체 매출 중 뿌링클 매출이 50%를 돌파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BHC 관계자는 “신제품이 치킨업계 스테디셀러인 프라이드 치킨보다 많이 판매된 것은 이례적”이라며 “기존 메뉴의 매출이 줄어들지 않은 가운데 올린 성과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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