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3.27

  • 56.51
  • 2.13%
코스닥

763.88

  • 10.61
  • 1.37%
1/2

상사 '병' 났다…미얀마 가스전 저유가 직격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우인터, 3개월 새 31% 하락
LG상사·SK네트웍스도 '비실'



[ 김익환 기자 ] ‘미생(未生)’으로 주목받은 종합상사업계가 유가 하락에 맥을 못 추고 있다. 자원개발사업 실적이 흔들리면서 주가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0.24%(50원) 내린 2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개월 새 31.84% 떨어졌고 지난 1년 동안엔 42.75%나 하락했다. 미얀마 가스전을 운영하는 이 회사 주가는 유가 하락에 직격탄을 맞았다. 가스 판매가격이 유가에 연동되기 때문이다.

지난 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9센트(1.1%) 떨어진 배럴당 44.66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3월19일 이후 최저가다.

LG상사도 하락세가 두드러져 최근 3개월 새 26.8% 내렸다. 2분기 실적이 반 토막 난 여파가 컸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54.84% 하락한 303억원에 그쳤다. 오만 8광구 등 자원개발사업 매출과 석탄 및 비철금속 트레이딩(무역) 매출이 동시에 줄었다. SK네트웍스 주가도 최근 한 달 새 16.66% 하락했고 지난달 28일엔 ‘최근 1년 신저가(7010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8/7]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 D-8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