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6일 긴급하게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부, 관련학회 등에 '유행성 눈병' 예방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p>
▲ 유행성각결막염 주별 기관당 평균 환자 수(2010-2015) (사진 = 보건복지부) |
<p style="text-align: justify">2015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근거로, 2014년 같은 기간 대비 '유행성각결막염' 기관당 평균 환자 수는 11.7명에서 13.2명으로 12.8%P 증가하였고, 급성출혈성결막염 기관당 평균 환자 수는 1.3명에서 1.8명으로 38.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유행성각결막염은 0~6세 연령군이 재원 환자 수 1천명 당 58.4명, 급성출혈성결막염은 7~19세 연령군이 8.0명으로 가장 많이 나타남에 따라 집단으로 발병하기 쉬운 유아와 청소년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유행성 눈병은 눈의 이물감, 충혈 증상 뿐만 아니라 합병증으로 오는 증상이 더욱 치명적이다. 시력저하가 생기는 것은 물론, 영구적으로 결막에 흔적이 생기거나 눈꺼풀 처짐이 나타날 수도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특히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결막염'은 결막염을 앓은 몇주 뒤 사지마비 또는 뇌신경 마비가 드물게 일어날 수도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예방법은 다음과 같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평소 손 씻기를 습관화 하며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건이나 컵 등 소지품은 개인용을 사용하고, 만일 눈병에 감염되면 ▲눈을 만지지 말고 즉시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리고 유행성 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신체적 접촉이나 분비물, 물을 통한 전파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타인과 접촉을 피하고 ▲수영장이나 목욕탕처럼 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다중이용 시설은 방문하지 않아야 한다.</p>
▲ 유행성 눈병 홍보물(사진=보건복지부) |
이시헌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333@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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