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등 서울 동남권 일대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이 재개된다.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에선 현대산업개발이 오피스텔 ‘문정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에 소형 634실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장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 바로 앞에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신영은 이달 위례신도시에서 오피스텔 ‘위례 지웰 푸르지오’를 내놓는다. 단지 북쪽으로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우남역을 잇는 위례선(2021년 개통 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보미종합건설도 이달 말께 위례신도시에서 주상복합 ‘위례 보미리즌빌’을 공급한다.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중대형(전용면적 96~112㎡) 131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동남권 지역은 지하철역 개통 등 주변 개발 재료가 많다. 내년 개통 예정인 고속철도(KTX) 수서역 인근은 환승센터와 업무·상업시설 등 역세권 개발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내년 말 완공되고 문정법조단지도 2017년 입주 예정이다.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도 幣?중이다. 강동구에서는 지하철 9호선의 4단계 연장선(고덕강일지구~종합운동장)이 연결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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